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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좀 옮나요, 전염된다 ?! 안된다 ?!


무좀 옮나요

여름에 관심이 컸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신경을 덜 쓰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손발톱무좀이다.

손발톱무좀은 저절로 낫는 질환이 아니며, 날씨가 선선해졌다고 무심코 방심하다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무좀은 한번 치료로 나았다고 방심은 금물인데 재발을 잘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무좀 전염된다 ?!


무좀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으로 꼽히지만 전염이 된다, 안된다를 가지고 혼동을 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좀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된다.

손발톱무좀은 환자에게서 떨어진 피부 각질 조각에 의해 타인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침실, 욕실, 생활용품 등을 함께 사용하는 가족 사이에서 감염되기 쉬운 것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나 노약자, 임신부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에서 손발톱무좀 전염의 위험성이 높은 장소로는 습기가 많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욕실을 꼽을 수 있다.

욕실 발매트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이를 세탁 및 교체해 줘야 하고 수건과 욕실 슬리퍼는 개별 사용하는 것이 손발톱무좀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간혹 손톱깎이나 발톱깎이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무좀 감염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행동일 수 있다.

직접적으로 손발톱무좀균이 닿을 수 있는 손톱깎이나 발톱깎이는 개별 사용이 원칙이며 관리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손발톱을 깎을 때 상처가 나지 않게끔 조심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가족 모두가 맨발로 생활하는 마루에 떨어진 피부 각질이 상처를 통해 손발톱무좀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무좀은 손발톱에만 나타난다 ?!


무좀은 손발톱에만 나타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손발톱 무좀의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 손발톱무좀의 곰팡이균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도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곰팡이균은 각질이 풍부하고 습도가 높으며 따뜻한 곳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성을 보이며 발가락 및 발바닥, 손톱, 옆구리 등 발병 부위에 따라 병명이 달라진다.


특히나 손톱에 생긴 무좀은 손을 통해 쉽게 머리나 얼굴 등에 더 쉽게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간혹 발에 생긴 무좀 때문에 가려운 곳을 긁고 난 후 손을 씻지 않은채 무심코 다른 신체 부위를 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도 매우 위험한 행동 중 하나로 꼽힌다.

손발톱무좀에 감염 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손발톱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다.


손발톱 색깔이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는 경우, 광택이 사라지며 쉽게 부스러지거나 뒤틀리고 두꺼워지는 증상이 보일 경우 손발톱무좀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위를 둘러보다 보면 손발톱무좀에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으로 빙초산이나 목초액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산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며 무좀을 치료하려다 오히려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이 보다는 병원을 내원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손발톱무좀 전문치료제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효과도 좋고 더 안전하게 무좀을 치료할 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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