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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원인은 ?!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요

보통 우리는 하루의 3분의 1 정도를 잠을 자는데 할애하는데 100살을 산다고 하면 이는 33년 동안 잠을 자는 것과 같습니다.


자는 동안 외관상 우리몸은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하루 종일 몸을 사용하면서 생긴 크고 작은 상처를 고치기도 하고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시키는 일도 잘때 주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다음날 더 활기차게 활동하려면 숙면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잠을 설치면 몸의 정비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개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로까지 누적됩니다.

우리는 보통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때 이상하게 목이 뻣뻣하고 뒷목이 심하게 아파 움직이기 힘들 때 잠을 잘못 잤다고 말하는데 이는 삶의 질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베개 높이가 몸에 맞지 않으면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베개 높이가 높거나 낮으면 경추곡선이 꺾여서 혈액순환을 막고 근육을 긴장시켜 주변 관절과 주위 조직에 염좌나 근육통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낙침이라고 부릅니다.

누구나 1년에 한번쯤은 낙침을 겪을 수 있는데 자주 발생하면 목디스크 신호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최근 1년동안 낙침을 3회이상 경험하고 이 때문에 어깨 및 등 통증이나 팔저럼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목뼈의 모양이나 상태가 달라 편한 베개가 다른데 이 때문에 어떤 이는 라텍스 베개가 좋다고 하고 어떤이는 딱딱한 베개, 또 어떤이는 푹신한 베개를 선호하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일 편한 베개를 골라서 잠자리에 들어도 몇 시간 자다보면 다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 때는 다른 베개로 바꿔 베면 좀 나은 감이 있으므로 편한 베개를 두어개 머리맡에 두고 자다가 불편하면 편한 베개로 바꿔 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높은 베개보단 낮은 베개가 목에는 더 좋은데 이는 베개를 높게 베면 목이 C에서 일자목으로 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목이 구부러지면 기도가 좁아지고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코도 심하게 골게되며 뇌에 산소공급이 저하되어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지근거리고 온몸이 피곤해 질 뿐 아니라 아프게 됩니다.

베개를 뒤통수에 베는 사람이 많은데 베개는 목뼈 가운데에 베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아무리 낮은 베개도 뒤통수에 베면 목은 앞으로 구부러지게 마련인데 목뼈 가운데 베개를 베야 목의 C자도 유지가 되고 목덜미 승모근의 긴장도 이완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자목인 사람들은 목에 베개를 하면 더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 베개의 크기를 작은 것부터 점차 늘려가면서 본인이 편한 높이를 찾은 것이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아픈것은 혈액의 흐름이 불량해서 이다 ?!

자고 있을 때는 깨서 움직일 때보다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떨어지게 됩니다.

평소 목이 긴장감을 가지고 경직되어 있으면 혈류의 움직임이 더 떨어지는데 혈류가 나빠지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어깨부분에 과도한 무게가 실리면서 어깨와 팔이 결리고 요추에까지 하중이 가해지게 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목 높이만 높은 경우에는 어깨에는 부담이 적지만 경추가 과도하게 꺾이면서 목에 부담을 줘 목 주변 근육에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수면자세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로 특히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압력이 줄어 더욱 좋습니다.

똑바로 누운 자세는 체중을 고루 분포시켜 척추정렬상태를 바르게 만들고 디스크압력을 최소화하며 근육이완을 도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식도의 음식물 역류가능성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역류성식도염환자는 왼쪽으로 자는 것이 좋은데 음식을 소화하는 위가 왼쪽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어 왼쪽으로 자면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수면 중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이때 머리가 상체보다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증환자는 왼쪽 오른쪽 상관없이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도움이 되는데 정자세로 자면 중력으로 목젖이 뒤로 넘어가 기도를 좁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하지만 옆으로 누워 자면 이를 막아주기 때문으로 자주 수면무호흡증상이 나타나면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임산부도 방향에 관계없이 옆으로 눕는 것이 좋은데 정자세로 자면 허리부담뿐 아니라 부풀어 오른 자궁이 대동맥을 눌러 혈액순환장애가 생겨나 숨이 차고 가슴이 떨리는 증상때문에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디스크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통증을 느낀다 ?!


목디스크 발생은 장시간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 잘못된 자세는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을 일으켜 목통증, 팔저림, 어깨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다 보면 정상적인 목뼈의 C자형 곡선이 흐트러지게 되면서 목디스크의 원인이 됩니다.

대표적인 목디스크 증상으로는 목통증과 어깨통증, 팔저림 등이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신경이 목에서 나오는 경우 뒷목과 팔, 손으로 이어져 있어 디스크가 이 신경을 누르게 되면 어깨통증, 팔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목디스크의 증상이 초기인 경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법인데 초기 증상이라 함은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있으나 일상 생활에는 견딜만한 정도이며 보통 약 4-6주를 이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여 잠을 자기가 힘들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 그리고 증상이 경미하여도 6-8주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 치료는 현미경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며 심한 경우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공간을 인공 디스크나 뼈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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