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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두덩이 부어오름 원인 및 대처방법


눈두덩이 부어오름

눈두덩이는 외부충격으로 부어오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눈이 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갑자기 부어올라 당혹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경우 자고 있을 때 주위 물건이 떨어져 눈을 충격한 건 아닌지, 잠버릇으로 자신이 눈을 때린건 아닌지 의심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짠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 등 여러요인으로 눈두덩이 부어오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두덩이 부어오름 원인 [1]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개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알레르기가 눈두덩이 부어오름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이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말은 그 꽃가루가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데, 그 특정한 사람에게만 접촉이 되면 과민반응을 일으켜 그 부위에서 염증이 생기는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되는 것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나타나면 간지러운 증상과 함께 통증 및 눈곱, 눈물, 눈두덩이 부어오름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나 눈꺼풀의 내면을 둘러싸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꽃가루에 의한 화분증과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주원인인 알레르기성 비염, 그리고 결막염, 천식, 피부염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실내생활이 증가하고 매연 및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신소재 개발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급증으로 인해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하루에 3~4번 정도 얼음찜질을 하면 가려움이나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히스타민과 항충혈 효과 안약을 점안하거나 인공누액을 자주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러한 약은 병원을 내원해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주로 히스타민이라는 것인데, 항히스타민제란 이것을 차단시켜주는 약제로 재채기와 가려움증, 그리고 비강 내 부종이나 지나친 분비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눈두덩이 부어오름 원인 [2]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눈두덩이 부어오름 증상은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눈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되는데,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된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고, 눈꺼풀을 뒤집으면 보이는 빨간 점막조직인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경결이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면서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있다가 점점 진행되는데,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없다.

눈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더운 찜질을 하거나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눈에 항생제 성분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으로 먹는 항생제보다는 항생제 안약을 직접 점안하는 것이 좋으며 농양이 형성되어 저절로 배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시켜야 한다.


염증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초기 단계라면 집에서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4~6회 정도 온찜질로 염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빨갛게 부은 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간혹 스스로 고름을 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고름이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를 청결하게 하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위는 피해야 하며, 더불어 눈다래끼가 발생했을 때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눈두덩이 부어오름 원인 [3] 잘못된 식습관


눈두덩이 부어오름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짠 음식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아도 정작 소금을 멀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김치나 젓갈, 국물 등을 전통적으로 선호하는데다 통조림, 소시지,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과자와 빵, 라면 등의 식단 속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더 많은 소금에 노출돼 있다.


나트륨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신체여러 부위에 부어오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기 쉽고 소금과 헬리코박터균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위암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인다.

염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세포 사이에 저장되는 소금이 세포의 수분을 빼앗고, 그 결과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성인병은 물론 신장질환, 시력 약화, 정신질환, 만성피로, 피부노화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짠 음식을 먹고 나서 목이 마르거나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은 우리 몸속 세포가 위험하다는 신호일 수 있는 것이다.


음식에 소금이나 양념을 더 뿌려 먹거나, 외식이나 배달 요리로 끼니를 자주 해결하고 라면이나 찌개의 국물을 남김없이 먹거나, 평소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고 잡곡밥보다 흰쌀밥, 김치나 젓갈류를 좋아한다면 소금 중독에서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소금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보다는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 라면, 짠 국물, 빵이나 과자 같은 음식을 줄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는 고정관념부터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만들 때 과일로 단맛을 내거나 허브,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겨자, 식초 등을 사용하면 소금의 양을 줄일 수 있으며, 간장과 천일염을 사용하고 염분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감자와 고구마,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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