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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멸균우유 단점 및 유통기한 언제까지 ?!


멸균우유 단점

출산율 저하로 우유시장이 정체를 벗어나지 못지만 상온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소형팩 형태의 멸균우유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온라인 판매시장이 활성화되고 1인 가구가 늘면서 한꺼번에 오래 주문해놓고 간편하게 마시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휴대가 간편해 야외 활동 때 들고 가기에도 편리하는 점 때문에 캠핑 등이 늘고 있는 추세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멸균우유 유통기한


멸균우유와 일반우유는 여러방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살균처리 과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모든 원유는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일반우유는 원유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63℃에서 135℃ 정도의 온도에서 열처리하기 때문에 원유 본연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멸균우유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유통기한이 냉장보관 기준 7~14일 정도로 짧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멸균우유는 고온 135~ 150℃에서 2~5초간 살균해 거의 모든 미생물이 제거되고 여기에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테트라팩에 담아져 부패 속도를 늦춘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멸균우유는 상온에서도 1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단, 개봉 후에는 일반우유와 마찬가지로 10℃ 이하에서 냉장보관해야 하며 되도록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멸균우유 단점


멸균우유는 병원성을 비롯해 비병원성을 포함한 모든 미생물을 사멸하는 가공방식을 차용, 맛의 풍미와 유익균이 일반우유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우유에 포함된 칼슘이라던지 지방 및 탄수화물 등의 주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아 일반우유와 실질적인 영양소 차이는 없다.

시중에 유통된 우유는 첨단살균법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만 죽이고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을 만큼만 처리한 제품이다.



큰 저장고에 원유를 넣어 가열하는 것이 아니라 가열판으로 열을 전달하거나 긴 관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순식간에 가열하기 때문에 원유에 담겨있는 기본 영양소를 파괴할 만큼의 노출은 없는 것이다.

또한 온도에 따른 영양소 파괴 기준에 맞춰 우유를 가열하기 때문에 파괴되는 영양소가 없다는 뜻이기도 한데 이는 가열 온도와 시간차가 우유의 기본 영양소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단, 고온에서 가공처리 되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민감성을 보이는 비타민 및 무기질, 그리고 어느정도의 유익균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우유 맛의 풍미는 개인마다, 제품마다 미묘하게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무리가 있다.

아주 높은 온도로 짧은 시간 살균하는 우유의 경우 특유의 익은 듯한 단맛이 다소 좁고 날카롭게 치고 나오는 특징을 가진다.

이 때문에 멸균우유는 맛이 조금 싱겁다, 밍밍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이것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반면 낮은 온도로 좀 더 긴 시간 동안 살균하는 우유는 단맛이 덜 날카롭고 폭도 넓은데 이는 좀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

일반우유가 원유 본연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멸균우유 보다 더 선호되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일반우유는 식품을 부패시키는 비병원성 미생물이 남아 있다보니 냉장보관으로 운반해야 해서 멸균우유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또한 멸균우유가 유통기한이 대략 1개월 이상인데 반해 일반우유는 냉장보관 기준 7~14일 정도로 짧은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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