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신생아 딸꾹질멈추는법 노하우 팁


신생아 딸꾹질멈추는법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아는 신경과 근육의 발달이 미숙해 위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횡격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딸꾹질을 하기가 쉽다.


딸꾹질은 대부분 수 분 정도면 저절로 멈추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편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기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건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딸꾹질을 보다 쉽게 멈출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는 것이 좋다.


신생아 딸꾹질멈추는법 [1] 수유를 하거나 몸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


딸꾹질은 보통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멎기 때문에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으면 그냥 두어도 대개는 괜찮다.

소아과 전문의들도 5~10분 동안 딸꾹질을 한다고 해서 신생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주 드물게 병적인 원인으로 딸꾹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이경우 대개 다른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딸꾹질을 자주, 오래한다고 병이 있다고 단정 지을수는 없다.


신생아가 딸꾹질을 하게 되면 먼저 몸이 추워서 그런것은 아닌지 먼저 체크해 봐야 한다.

아기들은 찬바람을 쐬거나 목욕을 한 후 또는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몸이 차가워지면 찬 공기가 허파로 들어가 횡격막을 수축, 딸꾹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생아가 추위를 타고 있다면 모자를 씌워주거나 몸을 포로 감싸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기본이며 기저귀가 젖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새로 갈아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아기의 몸을 따뜻하게 해 줬는데도 딸꾹질을 계속하거나 멈추지 않는다면 모유 또는 분유를 먹이거나 젖병, 공갈젖꼭지를 입에 물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유나 분유를 먹이면 음식물을 넘기는 동안 목의 움직임을 통해 딸꾹질이 잠잠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생아가 젖을 무는 동안 호흡을 다시 가다듬으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 효과도 있다.

소량의 따뜻한 물을 젖병에 넣어 먹이는 것도 딸꾹질을 멈추는 효과가 있으며 모유나 분유를 먹일 때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생아들이 하는 딸꾹질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수유 후 위가 늘어났을 때인데 아기의 위가 쉽게 확장되는 것은 용적이 적은 것도 있지만 먹는 양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신생아 딸꾹질멈추는법 [2] 몸에 약한 자극을 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 주세요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고 수유를 해줬는데도 딸꾹질이 계속된다면 몸에 약한 자극을 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신생아를 눕힌 다음 귓에 손가락을 살짝 넣거나 면봉을 이용해 간지르듯이 약한 자극을 주는 정도이면 된다.

귀에는 횡경막과 연결된 신경이 있어 이 부위를 자극하면 딸꾹질을 멈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귓볼이나 발바닥을 마시지해 주는 것도 좋으며 설탕물을 조금 먹이는 것도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다.

설탕물이 혀에 닿으면 몸에 들어온 새로운 자극을 찾고 집중하느라 딸꾹질을 멈추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트림을 시키면 어느새 딸꾹질이 멈추기도 하고, 휴지를 길게 말아서 코를 갈질간질하면 재채기가 나와서 멈추는 경우도 있다.



단, 신생아를 높은 곳에서 뚝 떨어지는 놀이로 놀라게 하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꾸는 등 강한 자극을 주면 오히려 횡격막이 자극을 받아 딸꾹질을 더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딸꾹질을 멎게 하기 위해 아기를 놀라게 하거나 발바닥을 때리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신생아 딸꾹질멈추는법 [3] 딸꾹질을 계속한다면 병원을 내원해 보세요


신생아들이 하는 딸꾹질은 하품과 같은 것으로 정상 생리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나 영유아가 하는 딸꾹질은 아무 병이 없이 잠시 동안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신생아들이나 영유아들이 딸꾹질을 잠깐 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계속해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을 내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주 드물게 뇌종양 및 뇌손상, 뇌염 등의 뇌질환, 횡격막 신경이나 횡격막 주위에 생긴 종양, 림프절 비대, 늑막염, 폐렴, 식도염으로 인하여 횡격막 신경이나 횡격막이 자극 받을 때도 딸꾹질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이도 내에 이물이나 곤충 등으로 미주신경이 자극 받았을 때나 무호흡증 또는 과도호흡 등으로 인해 딸꾹질이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

때문에 딸꾹질이 장기간 지속되고 이와 함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 보단 병원을 내원해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