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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휘핑크림 생크림 차이 및 특징, 비슷하지만 다르다 !!


휘핑크림 생크림 차이

휘핑크림과 생크림은 그 부드러움과 소프트한 식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사실 이 둘의 차이점을 알고 먹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제과,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겉모습만 보고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비슷한듯 하지만 다르다.


생크림, 대부분 동물성크림


생크림은 우유의 지방분만 분리해 낸것으로, 보통 생크림이라고 하면 유지방 18%이상인 크림을 말한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생크림은 무가당이며 휘핑크림보다 고소한 맛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생크림이라고 하면 동물성을 말하는 것으로 생크림 제품의 뒷면을 보면 양의 차이는 있지만 우유, 유크림 이라고 표시되어져 있다.


생크림은 각종 요리 및 반죽 첨가용,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어 진다.

하지만 휘핑크림에 비해 조형성이 약하고 표면이 고르지 않다보니 데코레이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생크림의 유통기한은 보통 1주일 정도로 냉장 상태로 보관하면 약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유지방 18% 이상을 포함하면 생크림을 규정하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더욱 잘게 분류하며, 국가에 따라서도 기준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커피용은 20% 정도의 유지방을 포함하고 있고 그보다 적은 함량의 것은 테이블 크림이라고 한다.

프렌차이즈 형식으로 운영하는 대형 베이커리에서는 대부분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하거나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을 섞어 사용한다.


동물성 생크림만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쉽게 상하지 않아 상품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는 작은 충격에도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지만 경화유와 첨가물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유지는 더 단단하고 모양이 오래 유지된다.

생크림은 손 위에 올려놓으면 휘핑크림과는 달리 금방 흘러내리거나 녹아버리기 일쑤인데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으며 먹으면 달콤한 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난다.


휘핑크림, 보통 식물성크림


휘핑크림은 생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나온 제품으로 유지방에 식물성 첨가제와 유화제를 첨가하거나 100% 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만든다.

주로 팜유나 대두유, 채종유 등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설탕이 가미된 가당제품도 있지만 무가당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단, 가당제품은 설탕을 넣지않아도 휘핑이 가능하지만 무가당제품은 설탕을 조금 넣고 휘핑 해야한다.


식물성 크림이라고 해서 더 건강하다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휘핑크림에는 쇼트닝이나 마가린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인공 경화유나 첨가물들이 들어가므로 굳이 따지자면 생크림에 비해 더 건강에 이롭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액체상태의 크림을 거품기로 치면서 공기를 섞어 단단한 크림을 만들 때 설탕을 넣는 이유는 단맛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크림이 더 잘 오르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휘핑크림들은 대부분 설탕이 포함되어 있으며 제과제빵에서 설탕을 투입하는 이유는 단맛을 내는 목적도 있지만 형태를 잡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많다.

휘핑크림은 생크림에 비해 조형성이 강하고 표면이 고를 뿐 아니라 윤기가 흘러 주로 케이크, 쿠키 등 데코레이션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홈베이킹 초보자의 경우 건강을 위해서 레시피보다 설탕량을 많이 줄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문에 요리 실력이 늘지 않거나 요리를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휘핑크림의 유통기한은 보통 1달 정도로 냉동보관하는 경우라면 약 3~4개월에서 1년도 보관이 가능하다.

크림은 지방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에 따라서도 분류되기도 하는데 제품 및 만드는 방법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우유는 약 3.5%, 생크림은 약 18%, 휘핑크림은 35% 가량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지방률이 보다 높은 휘핑크림이 거품을 더 빨리, 조밀하게 형성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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