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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 실핏줄 터짐 제거방법 및 방치 시 위험성


눈 실핏줄 터짐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막을 결막이라고 하며 결막에 있는 실핏줄이 터져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 상태를 결막하 출혈 또는 결막출혈 이라고 한다.


충혈과 눈 실핏줄이 터진 결막하 출혈은 외관상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결막하출혈은 결막 혈관의 출혈로 결막 아래에 혈액이 고여 붉게 보이는 증상인 반면, 충혈은 흰자위를 감싼 얇은 결막 혈관이 확장돼 벌겋게 보이는 현상이다.


눈 실핏줄 터짐 방치 시 위험성


눈 실핏줄이 터지는 결막하출혈은 심한 기침을 할 때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크게 웃을 때, 변비로 몸에 힘을 줄 때 등 갑작스럽게 안압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피로누적과 스트레스, 불면증도 눈 실핏줄을 터트리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눈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는 외상도 주요요인 이다.

드물게 혈액응고장애나 비타민K 결핍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 실핏줄이 터지는 결막하출혈은 흰자위가 붉게 보여 미관상 보기가 싫지만 시력저하를 일으키거나 눈이 심하게 불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눈곱이 자주 생긴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감염 등 합병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병원을 내원해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 등으로 결막하출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나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고 눈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녹내장 같은 실명원인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눈 실핏줄 터짐 제거방법 ① 인공누액


결막하출혈은 결막 아래 모세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출혈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합병증이 없다면 대체로 7~10일에 걸쳐 혈액이 흡수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하지만 대신 한동안 환부에 멍자국이 남을 수 있으며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고 외부 출입 및 사람을 대면하는데도 불편함을 초래하므로 증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인공누액은 눈에 자극을 덜주고 피로도를 낮춰져 증상을 완화해 주는데 안구건조증으로 결막하출혈이 발생한 경우 증상완화에 효과가 크다.

단, 인공누액은 직접적으로 터진 모세혈관을 복원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증상이 완화되는 속도를 높여주는데 이 때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독서를 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눈에 피로가 많이 쌓이면 모세혈관이 쉽게 끊어지고 증상완화에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평소 눈이 건조한 증상이 있다면 인공눈물 등을 사용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자주 휴식을 취해주는 것으로 출혈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눈 실핏줄 터짐 제거방법 ② 병원내원 및 찜질


결막하출혈은 정도에 따라 1~3주 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보통은 첫날보다 다음날에 더 번진다.

이러한 결막하출혈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없어질 수 있지만 중상완화가 느리고 실핏줄이 터져 출혈이 심하다면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다.

출혈이 심한 경우 드물게 주사로 배농하는 경우도 있으며 출혈의 흡수를 돕기 위해 점안약과 내복약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눈 실핏줄이 터지는 결막하 출혈은 유행성각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 및 녹내장 등 안과질환이 원인이 되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방치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안과질환이 아닌 경우라면 더 이상의 출혈이 없도록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얼음물에 깨끗한 수건을 헹구어 1시간 마다 10분 정도 눈을 눌러주면 되는데 출혈이 멈추면 온찜질을 하여 혈액이 빨리 흡수 되게 도와준다.

냉찜질 때와 마찬가지로 깨끗한 수건을 온수에 헹구어 하루에 3번 정도 10분간 찜질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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