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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경 기스제거 가능?! 시야 확보를 위한 Tip 제공


안경 기스제거

안경을 착용했을 때 렌즈에 난 스크래치 때문에 사물이나 풍경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다.

일명 기스라고 말하는 안경 렌즈 스크래치는 미관만 해치는 것 같지만 빛을 분산시켜 눈을 자극시킴으로써 안구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적절한 렌즈 관리는 시야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명도 연장시켜 주는데 부적절하게 렌즈를 닦거나 세척하면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하드 코팅 처리된 최신 렌즈도 손상을 피할 수 없다.


안경 기스제거 가능 ?!

안경테에 기스가 났다면 조치가 가능하지만 렌즈에 난 스크래치는 사실상 복구가 불가능하다.

치약을 이용한다던가 물과 베이킹 소다로 만든 반죽 등을 이용해 기스난 부분을 메꾸는 방법이 이용되기도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고 개인별로 성과도 서로 다르다.

간혹 스크래치가 생긴 렌즈의 코팅을 모두 제거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영구적으로 렌즈를 손상시키므로 전문가가 아닌 경우 매우 조심히 선택하여 시행해야 한다.


안경점에선 기스를 제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기스 제거보단 전문적인 장비로 렌즈를 세척하고 광택을 내주는 쪽이다.

즉, 안경 렌즈에 기스가 났을 경우 이를 메꿔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어렵다고 보면 된다.

일상생활 중 생겨난 보일듯 말듯한 작은 기스는 올바르게 세척하여 사용할 경우 보다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데 이에 앞서 안경을 잘 보관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안경 세척 어떻게 ?!

간혹 화장지나 셔츠 소매로 렌즈를 닦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먼지나 티끌의 입자를 렌즈에 남겨 초미세 스크래치를 생기게 할 수 있어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

초미세 스크래치는 렌즈의 품질을 점차 저하시키며 그 결과 시야를 방해하는데 플라스틱 혹은 미네랄 렌즈에서 스크래치는 사실상 제거가 불가능하다.

외출 시에는 렌즈를 꼼꼼히 닦는 것이 힘들므로 굵은 먼지 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극세사 클리닝 천으로 보통 닦아주지만 집에서는 주기적으로 꼼꼼히 관리를 해 줄 필요가 있다.


전문 클리닝 세제를 이용해 렌즈를 닦아주는 것이 좋겠지만 중성 주방세제로도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성 주방 세제 한방울을 손가락 사이에 떨어뜨린 후 거품이 날 때까지 비빈 다음 렌즈에 먼저 묻혀 준다.

다음으로 렌즈를 미지근한 수돗물로 헹구고 극세사 천을 이용, 부드럽고 꼼꼼히 닦아준 후 물기를 말려주면 세척이 완료된다.

안경을 닦는 극세사 천도 섬유 유연제 없이 40도를 넘지 않는 미지근한 물로 정기적으로 세척해 주는 것이 좋은데 그러지 않으면 다음번에 안경을 닦을 때 줄무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초음파 클리너도 안경을 세척하는데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인데 먼지를 가장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줄 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도 크게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클리너를 사용할 때는 물을 정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클리너 장만이 부담스럽다면 6개월에 한번씩 안경점을 방문하여 세척을 맡기는 것이 좋다.

안경을 세척할 때 렌즈만 신경쓰고 테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안경 세척을 할 땐 테도 같이 관리를 해줘야 한다.


미지근한 수돗물에 중성 세제 한 방울을 떨어뜨려 씻으면 좋은 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항상 안경테의 세척하는 쪽을 붙잡아 줘야 안경테가 뒤틀리거나 파손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위생을 위해 안경다리와 코받침 세척도 중요한데 이곳의 기름때를 제거하면 안경이 흘러내리지 않으므로 착용감이 개선된다.

안경 보관 어떻게 ?!

안경을 착용하지 않을때는 튼튼한 안경집에 넣어 보관하고 따로 안경집이 없다면 렌즈가 위를 향하게 하여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잠자리 근처에 안경을 놔두는 경우라면 손이 바로 닿는 탁자 위는 좋지 않은데 이는 잠이 덜깬 상태에서 이리저리 손을 움직여 안경을 찾다보면 렌즈와 테에 손상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을 취하고 안경을 바로 써야 한다면 탁자 위보다는 서랍속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고 서랍이 없다면 손에 바로 닿기 보단 한번 더 움직여야 하는 닿은 거리에 안경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안경은 보관할 때 고온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80°C 이상의 고온에서는 아무리 견고한 렌즈나 안경테도 손상될 수 있는데 특히 플라스틱 렌즈는 고온에 놓아두면 안된다.

이는 렌즈 코팅의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 극심한 온도 변화를 겪으면 기본 렌즈와 코팅의 구조 차이로 인해 표면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안경집이나 안경을 사우나나 여름철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오랜 시간 놓아두는 것은 좋지 않다.

안경 형태가 일그러지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한손으로 착용 및 벗기를 반복하기 때문으로 나사 조임 부분이 느슨해 지거나 높낮이가 서로 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쪽 손을 이용해 안경을 다루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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