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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점빼고 재생테이프 언제까지 부착해야 할까?


얼굴, 또는 신체부위에 생긴 점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하지만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얼굴에 난 점은 큰 방해요인!!

점은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1] 점빼고 재생테이프 부착기간


점제거 시술은 간단히 말해 피부속 점세포를 깎아내고 태우는 과정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은 부위는 빈공간이 된다.

회복은 점을 뺀 부위가 정상세포로 채워지면 거의 마무리 되는데, 이 시기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기도 한다.

점을 뺀 부위는 자외선이나 물, 땀에 노출될수록 피부 재생이 느려지고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을 때는 여름보다는 겨울이나 늦가을 정도에 하는 것이 관리가 편하다.

점을 제거한 부위가 정상 피부조직으로 차오르기 위해서는 청결히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 역할을 재생테이프와 재생연고가 도와준다.

시술을 받은 첫 일주일은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중요한 시기로, 첫째날과 둘째날은 진물로 재생테이프가 벌어져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이경우 바로바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후부터는 재생테이프가 벌어지거나 떨어지기 전까진 건드리거나 떼지 않는 것이 좋다.

1~2주 동안, 1~3일 간격으로 테이프를 교체해 주는 것이 피부재생에 도움이 된다.

재생테이프를 붙이지 않는 경우에는 피부재생과 진정, 보습 및 항산화, 항염 작용이 있는 재생연고를 아침, 저녁으로 2~3회, 1~2주간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골고루 발라준다.


[2] 점빼고 주의할 점


점을 뺀 부위는 초기엔 진물이 많이 나지만, 서서히 딱지가 생기기 마련이다.

딱지가 생기면 안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인위적으로 힘을 가해 딱지를 일부러 떼지 않는다면 상관은 없다.

대게 딱지는 5~10일, 평균 7일 정도면 서서히 떨어지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점을 뺀 자리에 생기는 붉은 자국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2~3주, 길게는 2~3달 정도면 서서히 사라진다.

간혹 재생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재생연고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재생연고를 바르더라도 최소 1주일 이상은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다.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거무스름한 색소침착이 올 확률이 높아지므로, 야외활동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점을 뺀 부위는 재생테이프를 붙여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세안이나 땀 등 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경우 피부 재생이 느려지고 염증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 점을 뺀 처음 이틀 정도는 세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후부터는 자극이 없도록 가벼운 물세안만 한 후 바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은 좋으며, 재생테이프가 벌어지거나 떨어졌다면 소독을 위해 점을 뺀 부위를 식염수로 세척한 후 새것으로 교체해 준다.



점을 빼고 나서도 관리만 잘하고 있다면 한두잔의 가벼운 음주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술을 마시는 것과 점이 다시 생기는 것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으며,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인 음주량이나 횟수, 기간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염증물질이 더 많이 분비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으며, 무의식적으로 점을 뺀 부위를 건드릴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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