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마이너스통장
토스 마이너스통장의 최대 장점은 개설 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모두에게 연 4%대의 단일 금리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는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최고 등급과 같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한다.
개설 가능 여부는 토스 앱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조회가 가능하다.
토스 마이너스통장 개설 조건
마이너스통장도 대출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따라 발급이 결정된다.
토스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이 1등급에서 6등급 내여야 하며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들의 평균 신용등급이 2.15등급인 것과 비교하면 개설조건이 그리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토스 마이너스통장 한도 및 이자, 금리
토스 마이너스 통장은 수협은행 또잇(it) 대출 상품과 연계해 제공되는 서비스 이다.
대출한도는 300만원으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연 4.03%의 단일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300만원 한도의 소액 마이너스통장인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은 최저 연 3.75% 금리를 제공하지만, 신용등급에 따라 적용금리가 달라진다.
단, 금리는 은행연합회가 고시하는 코픽스 수치에 따라 3개월 마다 변동될 수 있다.
대출기간은 기본 1년으로 최대 3년까지 1년씩 연장할 수 있다.
이자 출금일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청구되는데 이자는 하루 단위로 계산하고 사용한 금액만큼만 부과된다.
즉,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했더라도 통장에서 돈을 꺼내 쓰지 않으면 이자나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대출한도인 300만원을 사용할 시 하루 이자는 300만원X4.03%X1/365일로 약 331원 수준이지만 이자에 이자가 붙는 역복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미상환 시 이자는 더 불어난다.
대출기간 및 금액에 따라 이자는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변경될 수 있는 것이다.
토스 마이너스통장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수시 상환이 가능하다.
마이너스통장은 빌려쓴 금액과 기간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기 때문에 적은 돈이라도 일찍 갚으면 그만큼 상환금을 줄일 수 있다.
토스 마이너스통장 개설 시 주의할 점
마이너스통장은 신용 대출과 달리 건별로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돈이 필요하거나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연체가 발생하면 높은 금리의 연체이자 까지 내야 하고 역복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복리란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방식으로 상환이 늦어질수록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점을 늘 주의해야 한다.
마이너스통장 역시 대출이기 때문에 약정 금액을 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출로 인정되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 토스 마이너스통장 개설 자체가 신용등급 하락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으며 이미 다른 금융기관을 포함한 대출건수 및 대출금액이 많은 경우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대출이자는 직전 이자납입일 다음 날부터 이번 달 이자납입일까지 매일의 대출사용금액에 대출금리를 곱해 대출한도를 사용중인 입출금계좌에서 자동으로 출금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만기 도래 시 대출거절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1년 단위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간 연장을 원하지 않는 경우 만기일까지 대출한도가 연결된 입출금계좌에 대출잔액 및 이자금액을 입금한 후 해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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